민선 9기 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인사들이 전주시 산하기관장 후보로 잇따라 추천됐습니다.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이어 전주시정연구원장 후보자도 인수위 출신으로, 시의회의 인사 검증과 시장의 최종 임명 결정이 남아 있습니다.

전주시의회는 11월 9일 한동숭 전주대 명예교수를 대상으로 전주시정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자는 민선 9기 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앞서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최강문 후보자 역시 인수위에서 활동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당시 영화 분야 특별위원회에 몸담았으며, 한 후보자는 그에 이어 두 번째로 산하기관장 후보에 오른 인수위 출신 인사입니다.

최 후보자에 대한 시의회의 평가는 부정적이었습니다. 시의회는 지난주 열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 부족 등을 이유로 ‘부적합’ 의견을 냈습니다.

다만 시의회의 부적합 의견이 나온 것과 최종 임명 여부는 구분해야 합니다. 조지훈 시장은 최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아직 최종 결정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 후보자는 청문회를 앞둔 단계로, 시의회의 적합 여부 판단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11월 9일 청문회에서는 전주시정연구원장으로서의 역량과 전문성 등을 검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