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협의 노동법 위반 관련 신고·진정이 최근 약 5년간 36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전국 농협 관련 접수 건수의 15.5%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군산농협 조합장은 오는 10월 16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돼 노사 갈등과 부당노동행위 관련 논란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입니다.
14일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중앙농협 및 지방농협 노동법 위반 신고·진정사건 접수 현황’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접수된 사건은 총 232건입니다. 이 가운데 군산농협 관련 사건은 3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군산농협의 연도별 접수 건수는 2022년 1건, 2023년 14건, 2024년 6건, 2025년 10건, 2026년 8월까지 5건입니다. 한 해에만 신고가 몰린 것이 아니라 여러 해에 걸쳐 노동 관련 분쟁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관련 신고는 11건이 접수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노동조합 가입이나 활동을 방해했다는 부당노동행위 관련 고발과 송치 사례도 있었습니다. 다만 제공된 기사에는 사건별 처리 결과나 정확한 송치 건수 등 세부 내역이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통계는 노동법 위반 신고·진정의 접수 현황입니다. 접수된 36건 전체가 법 위반으로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수사기관에 송치된 사건 역시 최종적인 법적 판단과는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박 의원은 단일 사업장에 신고가 집중된 상황을 지적하며 경영진의 책임을 따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과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 억압 의혹에 대해 국회 차원의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는 16일 고용노동부 소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정감사에 군산농협 조합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국정감사에서는 2021년부터 이어진 노사 갈등과 단체협약 미체결, 부당노동행위 관련 논란 등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반복된 신고의 배경과 사건별 처리 경과, 노동환경 개선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제공된 보도에는 군산농협 측의 해명이나 반론은 담기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