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화석박물관(Pokémon Fossil Museum)’이 올겨울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립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포켓몬코리아와 함께 오는 12월 중순부터 2027년 8월 말까지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일본 국립과학박물관과 포켓몬(The Pokémon Company)이 공동으로 기획했습니다. 일본 각지의 순회 전시와 미국 시카고 필드 자연사박물관 전시로 관심을 모았으며, 광주는 두 번째 해외 개최지가 됩니다.

‘포켓몬 화석박물관’은 게임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화석포켓몬과 현실의 고생물을 비교하는 전시입니다. 화석에서 복원되는 포켓몬의 모습과 실제 화석·골격 표본을 나란히 살펴보며, 닮은 점과 다른 점을 통해 고생물학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백악기 육식공룡인 타르보사우루스를 비롯한 공룡 골격 표본과 폭군포켓몬 견고라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암모나이트 화석과 소용돌이포켓몬 암나이트도 함께 전시돼, 익숙한 캐릭터를 출발점으로 오래전 지구에 살았던 생물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화석을 발굴하고 연구하는 과정도 포켓몬의 세계관과 연결해 소개합니다. 캐릭터를 관람하는 즐거움에 더해, 화석을 통해 과거 생물의 모습을 알아가는 과정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이번 특별전이 겨울방학을 맞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과학적 발견의 즐거움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포켓몬에 대한 관심이 공룡과 화석, 고생물 연구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입니다.

전시는 2026년 12월 중순 개막해 2027년 8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정확한 개막일과 관람료, 예매 방법 등 세부 관람 정보는 추후 안내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