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화재 피해 상인들의 영업 재개와 농수산물도매시장 기능 정상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확보한 예산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활어동의 대체시설을 건립하는 데 활용됩니다.
전주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상인들의 영업 공백을 줄이고 시장 운영을 조기에 정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8월 9일 밤 발생한 화재
화재는 지난 8월 9일 오후 11시 13분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발생했습니다.늦은 밤 시작된 불은 약 4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하지만 불이 활어동 일대로 번지면서 상인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점포 19곳과 활어차 등이 불에 탔고, 전체 재산피해 규모는 약 11억5,200만원으로 추산됐습니다.
특히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는 단순히 건물이 불에 탄 것 이상의 문제였습니다.
점포가 곧 생업의 공간이었던 만큼 시설 복구가 이뤄질 때까지 정상적인 영업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전북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지원
화재 직후 전북도와 전주시는 피해 현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고 복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이후 전북도와 전주시가 지원 방안을 협의한 결과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전주시는 이번 예산을 활용해 피해를 입은 활어동을 대신할 시설을 최대한 빠르게 건립한다는 계획입니다.
단순한 시설 복구뿐 아니라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과 상인들의 영업 공백을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관련 행정절차 역시 신속하게 진행해 조기에 시장 기능을 정상화할 방침입니다.
화재 이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전주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주를 비롯한 전북지역 농수산물 유통의 주요 거점 가운데 하나입니다.특히 활어동은 수산물을 취급하는 상인들의 생업 공간이자 시민들이 수산물을 구매하는 시장 기능을 담당해왔습니다.
화재로 시설이 사라지면서 피해 상인들은 약 두 달 동안 정상적인 영업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번 10억원 지원의 핵심도 새로운 시설을 만드는 것 자체보다 상인들이 다시 생업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빨리 확보하는 데 있습니다.
전주시는 대체시설 건립과 함께 시장 운영 정상화를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8월 9일 밤 갑작스럽게 발생한 화재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
화재 발생 약 두 달 만에 확보된 10억원의 예산이 실제 대체시설 건립과 영업 재개로 얼마나 빠르게 이어질지가 중요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