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오면 달라진 풍경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개발계획이 나온 지 10년, 20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제자리인 곳들도 있는데요.
전주 대한방직 부지부터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군공항 부지, 여수세계박람회장까지.
대규모 개발인 만큼 시간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지만, 다음 명절에도 또 같은 모습으로 남아 있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오랫동안 변화를 기다리고 있는 전라도의 땅들을 모아봤습니다.

개발 내용
470m 관광전망타워 + 복합쇼핑몰 + 호텔 + 약 4천세대 공동주택
하지만 2026년 9월 현재까지 본격적인 착공은 이뤄지지 않았고, 전주시는 협약상 착공기한을 넘길 경우 협약 취소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3. 광주 군공항 부지
이전사업 시작 : 2013년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계기로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과 종전부지 개발을 본격 추진해왔습니다.
10년 넘게 이전지역을 찾지 못하면서 개발 역시 시작하지 못했는데요.
개발 내용
약 250만평 규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 배후도시
최근 무안이 이전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현재 계획은 2028년까지 군공항 기능을 이전하고, 우선 개발 가능한 63만평은 2027년부터 공사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4.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개발 시작 : 2012년
820만명이 다녀간 여수엑스포가 끝난 직후부터 정부는 박람회장을 해양복합관광리조트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개발 내용
해양관광·문화·상업·숙박시설 등을 갖춘 복합공간
하지만 첫 민간사업자 공모부터 사실상 무산되는 등 사후활용 문제는 오랫동안 여수의 숙제로 남았습니다. 당시 정부가 매각하려던 부지·시설 가격만 약 5,300억원이었습니다.




